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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유료방송 불필요 사전규제·행정절차 폐지"


글로벌 OTT 확산에 IPTV 고충 가중…다양한 논의·대책 제시 기대

[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수습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유료방송사업자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 사업자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지미콘 2022)에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지미콘 2022)에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박윤규 2차관은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지미콘 2022)에서 축사로 참여해 "시대에 뒤떨어진 사전 규제는 개선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폐지해왔다"고 말문을 이었다.

박 2차관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IPTV(인터넷TV) 도전과 혁신 정신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7월 IPTV 3사가 콘텐츠 공동투자를 하고 협력 생태계 지속 확대를 위해 보여준 노력은 새로운 도약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확산은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 업계에 무거운 도전이 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부분을 풀어나가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미디어생태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컨퍼런스에서는 '미디어 대혼란의 시대, 유료방송 위기 탈출을 위한 제도적 선결과제'에 대한 두 가지 발제가 진행된다.

제1발제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무엇이 우선인가?'를 주제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과 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을 짚어 보고,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기대 효과에 대해 분석한다.

제2발제에서는 최우정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방송통신 진흥을 위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라 제기된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쟁점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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