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운반선 '늘푸른충남호' 진수


23일 진수식…해난‧해양오염 대응 임무도 추진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의 첫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마침내 바다에 선체를 띄웠다.

도는 23일 서천 장항항 부두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 위원장, 김기웅 서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진수식은 경과보고, 선명 제막, 샴페인 병을 깨트리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 진수를 의미하는 로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바다위에 떠 있다. [사진=충남도]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바다위에 떠 있다. [사진=충남도]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게 된다.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된 선박은 131t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이며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1200㎞로 선내에는 최첨단 항해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추후 크레인붙이 트럭과 암롤박스 운반차량을 탑재할 예정이다.

늘푸른충남호 주요 임무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 외에도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도 추진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들이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 관계자들이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충남의 노력은 UN 공공행정상 수상과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라며 “늘푸른충남호는 깨끗한 해양 환경을 충남이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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