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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자립준비청년에 통신비 지원한다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지원…사회적 인식개선 앞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헬로모바일이 열여덟이라는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준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지역채널과 헬로모바일을 연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2020년 아름다운재단과 첫 시작한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가 되면 자립 준비 정도와 무관하게 보육 시설 등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일컫는다. 지자체별 자립정착금 평균 800만 원으로 거주할 곳을 찾고, 자립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통신비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 59명의 통신비를 1년간 지원키로 했다. 지원하는 요금제는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손자영 캠페이너의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및 케이블TV광고에 캠페인 영상을 소개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는다.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장은 "통신비를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는 이번 나눔은 우리사회 열여덟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시의적절한 도움"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는 "자립준비청년은 어른이 되는 연습 과정도 없이 홀로 사회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통신비 지원이라는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LG헬로비전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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