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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시장서 북한음식 맛 봐볼까?


충남통일교육센터-상인회, 북한음식 문화체험 나눔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세종전통시장에서 북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충남통일교육센터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종전통시장에서 상인회와 함께 북한음식 문화체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북한 탈북민이 직접 콩 농사를 지어 만든 두부를 이용해 두부밥과 콩고기밥이 대표 음식으로 준비됐다.

전일욱 충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단국대 공공관리학과 교수)은 “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북한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한 간의 문화적 동질성·이질성을 음식문화를 통해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문화체험 나눔 행사 포스터 [사진=충남통일교육센터 제공]
세종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문화체험 나눔 행사 포스터 [사진=충남통일교육센터 제공]

앞선 지난 2월 단국대학교 백범통일연구소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 충남권(충남·대전·세종)지역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지역통일교육센터는 통일교육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의 기관을 지정해 지역기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남통일교육센터는 충남·대전·세종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통일강좌 ▲백범리더십스쿨 ▲탈북민 힐링캠프 ▲북한음식문화체험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1931년 문을 연 세종전통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이후 2013년 4월께 조치원시장·우리시장·재래시장 등 3개의 시장을 통합해 점포수 427여개의 대형 전통시장이다.

/세종=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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