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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일본 24호점 오픈…글로벌 K-치킨 확장 순풍


K-콘텐츠 인기와 함께 성장…글로벌 57개국 500개 매장 운영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BBQ가 일본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K-치킨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BBQ는 지난 7월 일본 22호점 오오미야 카도마치점과 23호점 엘모리구치점에 이어 9월 24호점인 사카이뎃포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일본 도쿄 서부지역의 후타고타마가와점 매장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일본 도쿄 서부지역의 후타고타마가와점 매장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사카이텟포쵸점은 BBQ가 오사카에 문을 연 5번째 매장이다. 사카이시 주변 국도에 인접해 있는 이온몰 식당가와 푸드코트 구역에 자리 잡고 있다.

앞서 오픈한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은 사이타마 시내 오오미야역 인근 신규 쇼핑몰에 입접해 있으며, 엘모리구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일본 오사카부에 인접한 모리구치시 엘 모리구치역 지상 1층에 위치해 있다.

엘모리구치점과 사카이텟포쵸점은 두 매장은 패스트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Fast Casual Dining) 콘셉의 매장이다.

BBQ는 2016년부터 일본 내 매장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현재 ▲도쿄도 9개 ▲오사카부 5개 ▲나가와현 4개 ▲사이타마현 3개 그리고 아이치, 치바, 시즈오카현에 1개씩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 황금올리브 치킨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기호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 또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매운 맛을 줄인 양념치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BQ의 일본 매장 확대는 K-콘텐츠 인기와 함께하고 있다. OTT 이용자들이 확대됨에 따라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한류 광풍에 BBQ가 진행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에서의 간접광고가 일본 내 K-치킨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BBQ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일본 현지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인뿐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도 K-치킨을 맛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 개 매장을 오픈해 글로벌 1등 식품외식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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