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농진청,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생태계 조성 협력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7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정밀 농업데이터와 KISTI의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농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농업관련 데이터 품질개선, 표준화 및 공동활용 ▲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 농업솔루션 개발 및 활용 ▲클라우드 환경, 초고속연구망(KREONET) 등 인프라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KISTI와의 협력으로 과학적 농업정책 수립, 데이터 농법 보급, 디지털 청년농부 육성 등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다양한 농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농촌진흥청의 데이터는 잠재적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KISTI의 강점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과 최상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레시피 데이터 생산, 자율재배 기술 개발, 농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발굴, ASTI 기업 네트워크와 연계한 유니콘 기업 육성 등 데이터 기반 농업 생태계 조성 및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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