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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시뮬레이션·3D 시각화 업무 OCI로 이전


고성능 컴퓨팅 위해 OCI 도입…충돌 안전성과 주행 경험 개선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라클은 자동차 제조기업 스바루가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3D 시각화 업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오라클 CI [사진=오라클]
오라클 CI [사진=오라클]

스바루는 OCI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해 컴퓨팅 소요 시간을 약 20% 단축해 개발 주기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스바루는 고객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 부문의 효율성, 민첩성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부문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차량의 충돌 안전성 및 성능 개선을 위해, 광범위하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계산 집약적인 HPC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리소스를 확충하고자 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술은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컴퓨터 이용 공학(CAE) 시뮬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스바루는 OCI를 채택해 최대 수만 개 코어의 HPC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OCI로 전환했다.

요시히로 타케무라(Yoshihiro Takekuma) 스바루 IT 운영 및 관리부문 담당은 "충돌 안전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방대한 시뮬레이션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확보는 스바루의 핵심 과제"라면서, "OCI를 통해 필요한 클라우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 업무 자동화 및 원활한 작업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카란 바타(Karan Batta) OCI 부사장은 "OCI HPC는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이 필요한 스바루와 같은 기업에 이상적인 제품"이라면서, "OCI를 통해 스바루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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