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과 테니스장 오픈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롯데호텔 제주가 호텔 내 '야외 정원'과 '테니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야외 정원은 롯데호텔 내 '화산 분수쇼'가 펼쳐지던 공간에 자리 잡았다.

화산 분수쇼는 화석연료 및 탄소 유발 감소와 지속 가능한 여행 등 ESG 실천을 위해 지난 2017년 말부터 중단됐으며 이 자리에 대신 3천630㎡(약 1천100평) 규모의 야외 정원이 조성됐다. 정원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곡선 형태의 산책로에는 수경시설인 미러폰드(Mirror Pond)를 비롯해 숲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 요가 클래스, 음악회 등 작은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했다.

8층 피트니스 클럽 야외에는 국제 규격의 테니스장을 오픈했다. 테니스장은 코트당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기준 이용료는 투숙객 및 피트니스 회원 10만원, 일반 이용객 20만원이다. 라켓과 공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호텔 측은 테니스장 오픈을 기념해 테니스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 '엘 코트(L Court is back)'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상품은 객실 1박, 테니스장 최대 2시간 4인, 피트니스 클럽 2인의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7만원부터다. 더 캔버스 조식 2인이 포함된 조식형은 33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 5월 야외 수영장 해온과 더 라운지 앤 바 리뉴얼 오픈에 이어 호텔에서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다"며 "자연 속 휴식과 에너지 넘치는 레저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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