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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결혼 전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 신랑인 가수 고우림의 부친이 지나친 관심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는 11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의 안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결혼) 식 끝나고 나서…"라고 말을 아꼈다.

 [사진=김연아, 고우림 인스타그램]
[사진=김연아, 고우림 인스타그램]

이어 "언론에 몇 마디 한 게 너무 퍼져 결혼 전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며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한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고우림의 부모에 대한 루머가 쏟아지기도 했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지난 8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유튜브에서 연아가 (우리에게)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둥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라며 "교회도 임대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고우림 아버지 역시 "유튜브에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가 굉장히 속상해했다"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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