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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다누리, 우주경제 시대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


과기부, 달 이전궤도 성공적 진입 확인…尹 "연말 다누리호가 보낼 달의 표정 고대"

달 탐사선 다누리는 12월31일 임무궤도에 도착해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을 돌면서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과기정통부]
달 탐사선 다누리는 12월31일 임무궤도에 도착해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을 돌면서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발사와 관련해 "신(新)자원 강국,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라며 파이팅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우주로부터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며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다누리는 이날 성공적으로 발사돼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다누리는 8월 5일 8시 8분 48초에 발사됐으며, 오후 2시 현재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타고 우주로 발사됐다.

8시 48분께 고도 약 703km 지점에서 발사체와 분리됐으며, 발사 약 92분 후인 9시 40분쯤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를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8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한국시간)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를 이륙하고 있다. [사진=spaceX]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를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8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한국시간)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를 이륙하고 있다. [사진=spaceX]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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