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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빌리·ITZY·바다 출격…10CM "'아메리카노',부르기 힘든 이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10CM, 윤종신과 빌리, 바다, ITZY가 출격한다.

15일 밤 11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그라데이션'으로 컴백한 10CM가 출연한다. 10CM 권정열은 첫 곡으로 '폰서트'와 '봄이 좋냐??'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었다.

이날 권정열은 '내 노래이지만 부르기 힘든 곡'으로 '아메리카노'라고 답했다. 그는 "대표곡이고 너무 아끼는 곡이지만, 이제 와서 보면 내가 만들었지만 제정신이었나 싶은 곡"이라며 "제일 못 견디는 부분은 어설픈 아재 개그 같은 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룹 ITZY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사진=KBS]
그룹 ITZY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사진=KBS]

최근 'Z세대가 사랑한 뮤지션'이라고 불리는 그는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으로 헤이즈를 꼽기도 했다.

이어 윤종신과 '윤종신표 1호 걸그룹' 빌리가 출연했다. 윤종신의 '팥빙수'를 리메이크한 빌리는 원곡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고 상큼한 분위기로 재해석하며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인형탈과 털옷으로 정체를 숨기고 등장한 윤종신은 곡이 끝나고 나서야 얼굴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윤종신은 마지막 무대로 털옷을 입은 채 '고속도로 로맨스'를 선보이며 유일무이한 '비주얼 쇼크' 무대를 선사했다.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43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는 '원조 요정' 바다. 이번 주 바다가 부를 노래는 핑클의 'Blue Rain'이다. 이날 바다는 비슷한 시기에 활동해 S.E.S.의 라이벌로 불리던 핑클의 대표곡을 선곡한 이유로 "시대적인 정황상 부르면 안 되는 금기곡이었다" "노래방에서도 못 불렀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꼭 불러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무대는 'K팝 4세대 퀸' ITZY가 장식했다. ITZY는 첫 곡으로 유튜브 조회수 도합 7억 5천만을 기록한 'WANNABE'와 '달라달라'를 메들리로 노래했다 뿐만 아니라, 두 곡 사이에 댄스 브레이크로 최근 예지와 류진의 쌍둥이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Break My Heart Myself'까지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고.

이날 유나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Kiss Me'로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자랑하고, 리아는 "사실 제가 랩 꿈나무였다"라며 토리 켈리의 'Confetti'로 랩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ITZY는 신곡 'SNEAKERS' 무대까지 공개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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