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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3분기 전기요금 발표…내달부터 적용 전망


전기요금 이어 가스요금까지 줄줄이 인상 예고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전기요금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등의 내용을 오는 27일 오후 3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당초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폭을 결정해 한국전력에 통보하고, 한전은 21일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추가 협의가 필요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시에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시에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앞서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방송사에 출연해 "전기요금 인상을 해야 한다"며 "차일피일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적정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음 달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

가스 요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난 4월과 5월 연이어 인상된데 이어 7월과 10월에 추가 인상이 확정된 상태다.

다음 달부터 영업용과 가정에서 쓰는 민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는 '메가줄당' 0.67원 인상된다.

/양창균 기자(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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