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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마트해지고 강력해졌다"…삼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출격


'올플렉스존 플러스'로 다양한 형태·크기 용기 빈틈없이 가열…최대 7400W 고화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강력해진 화력과 스마트 쿡 기능을 앞세운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신제품을 앞세워 인덕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올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올플렉스존 플러스'는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것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 화구의 너비가 기존 24cm에서 26cm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에 용기를 올려놓으면 그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화구를 선택하지 않고 화력만 설정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체 화구를 최대 7천400W(와트)의 고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결식 제품으로, 많은 요리를 한꺼번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강력해진 화력뿐 아니라 각 요리에 맞게 화력을 9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도 탑재돼 요리의 완벽한 맛을 구현한다. 마그네틱 다이얼은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하기 쉬우며 인덕션용 조리 용기인지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에는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쿡 센서(Cook Sensor)'와 '쿡 팟(Cook Pot)'을 활용해 더 쉽고 전문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쿡' 기능도 탑재했다.

탐침형 온도계인 쿡 센서는 조리 중인 식품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온도(35~95℃)에 맞게 제어할 수 있어 스테이크나 수비드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국물이나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똑똑하게 화력을 조절하기도 한다.

쿡 팟은 스마트쿡 전용 용기로 3중 구조로 이뤄져 열전도와 열보존 성능이 우수하다.

또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 서비스와 연동하면 ▲국·탕·찌개 등 요리 메뉴에 맞는 최적의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단계별 요리법을 확인하거나 인덕션으로 조리값을 보내주는 '간편식 스캔쿡'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인덕션의 글라스 측면이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잠금·화구 자동 꺼짐 등 12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다른 제품들과 주방 전체를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차콜과 그레이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29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인덕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아왔다"며 "스마트 쿡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품격까지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을 통해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하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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