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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박지환 "솜사탕 같은 마동석x염탐하고 싶은 손석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2'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마동석, 손석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박지환이 17일 오전 영화 '범죄도시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BO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환이 17일 오전 영화 '범죄도시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BO엔터테인먼트]

박지환은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날 박지환은 "'범죄도시' 1편에서 제 신이 끝이 났다. 마동석 선배님과 식사 자리에서 2편 기획 되는 것도 잘 하시라고 응원한다고 했더니 '너 안 죽었는데' 하시더라"라며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안 죽었구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몇 년 후에 시나리오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환은 마동석에 대해 "선배님은 솜사탕 같으시다. 푹 빠지면 정말 달콤하다. 어떤 연기를 해도 저의 부족함을 다 감싸주신다. 실제로 몸이 엄청 딱딱하신데 뭔지 모를 따뜻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자로서의 마동석 선배님은 연기하는 와중에도 수많은 컨펌을 해야 한다. 연기하시는 데도 어떤 것 하나 거친 게 없다. '어쩜 저렇게 부드러울 수 있지', '저런 상황에서 유머를 구사할 수 있지' 싶었다"라고 전했다.

1편 장첸 윤계상과 2편 강해상 손석구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그는 "장첸은 저와 직접적으로 사업과 이권의 다툼이 있던 사람이라 감정이 딥하고 난해했던 인물"이라며 "작품 외적으로 보면 정말 멋있고 섹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에 대해서는 "대전에서 첫 촬영을 했다. 반바지에 농구 티셔츠를 입고 바람을 느끼며 걷고 있더라. '참 선비같은 배우구나' 느꼈다. 그런데 분장을 하니 시커먼 표범 한 마리가 나오더라. '저 사람 미쳐있구나, 대단한 사람이구나' 했다"라며 "따라가서 염탐하고 싶은 악당, 궁금했던 악당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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