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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 내달 개관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내달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을 개관한다.

27일 목포시는 내달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 1897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으로 분주하다.

목포미식문화갤러리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미식플랫폼이다.

목포의 맛을 알리는 대표 공간으로서 목포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고, 음식점 방문으로까지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큰창고가 이와 같은 기능을 할 공간인데 창고의 양 끝은 각각 스몰푸드존과 푸드랩으로 구성돼있다.

스몰푸드존은 지난 3월 민간운영자를 모집·선정해 개점 준비를 모두 마치고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목포 9味(미)를 활용한 신메뉴와 목화솜빵, 비파다쿠아즈, 맛김새우칩 등 주전부리를 판매해 방문객에게 맛의 도시 목포를 홍보하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 대표 주전부리 [사진=목포시]
목포 대표 주전부리 [사진=목포시]

스몰푸드존 맞은편에 위치한 푸드랩에서는 전문 강사의 쿠킹클래스, 으뜸맛집 밀키트 런칭스쿨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 단위, 월 단위로 운영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미식관광 상품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큰창고는 회의장으로서의 기능도 갖고 있다. 스몰푸드존과 푸드랩 사이에 위치한 중앙 라운지는 층고가 높아 탁 트인 개방감을 갖고 있다. 전방에는 대형 발광 다이오드(LED)화면이 설치돼 있는데 미디어아트가 공간의 웅장함을 더하고, 회의 등 행사시 발표용 패널로도 활용될 수 있다.

지난 20일 큰 창고에서 '남부권 관광개발을 위한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지난 20일 큰 창고에서 '남부권 관광개발을 위한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시는 큰 창고만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회의, 포럼, 세미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발굴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작은창고는 관광객이 관광지 정보를 얻거나 쉴 수 있는 스마트 관광플랫폼과 해관(海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역사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가 목포 미식문화의 우수성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거점일 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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