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조아람이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연기에 첫 걸음을 뗀 소감을 밝혔다.
조아람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이뉴스24 사옥을 찾아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종영한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조아람은 극 중 아르바이트생 '알바'로 분했다.
구구단 멤버로 활동했던 조아람은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연기의 첫걸음을 뗐다. 조아람은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그룹 탈퇴 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학교생활을 하다가 길이 뚜렷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는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다"라며 "뮤직비디오나 음악방송에서 무대 위에서 보여드린 연기와는 다르지 않나. 처음이라서 걱정을 많이 하긴 했다.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더라. 고민도 많았고"라고 털어놨다.
부담감과 걱정이 컸지만, 그런 만큼 책임감과 욕심을 가진 채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임했다. 조아람은 본인에게 50점을 주고 싶다며 "반은 잘했고 반은 더 노력하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파이팅 하자는 의미로 50점을 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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