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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北 미사일 발사 중대한 도발…강력 규제"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새정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12일 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상황점검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열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2.05.11. [사진=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2.05.11.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실장과 김태효 제1차장, 신인호 제 2차장, 안보전략·외교·통일·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성격의 회의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는 다르며, 상황 파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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