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출범] 윤 대통령, 현충원 참배…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취임식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초구 사저를 떠나 약 10분 만에 현충원에 도착했다.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 김용현 경호처장 내정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전 정부에서 내정된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등도 자리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어 윤 당선인 내외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현충원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