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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맞춤요금제 내야”…이종호 “동의한다”


국민 통신비용 절감 위해 검토 약속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 중간요금제와 고객 스스로가 설계하는 맞춤요금제에 대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동의한다며 잘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홍석준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희용 의원(국민의힘)이 제시한 이통3사가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 출시 유도에 이종호 장관 후보자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홍석준 의원은 “다른 나라보면 사용량에 따라, 예를 들어 중국은 7가지 종류, 영국은 6가지 종류의 요금제가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2가지 유형밖에 없다”라며,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5G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 1월 기준 26GB 수준인데 100GB 데이터 요금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후보자는 “동의한다”라며, “잘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발 더 나아가 정희용 의원은 “맞춤형 고객 설계 요금제가 있어야 한다”라며, “통신사가 설계한 요금제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설계를 하는 요금제를 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현 장관에게도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덧붙였아.

이 후보자는 이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이어받아서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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