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러시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회원자격 정지 표결을 앞두고 자진 탈퇴했다.
27일(현지시간) UNWTO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이날 임시총회에서 탈퇴 의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UNWTO는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인 존중을 준수해야만 UNWTO 회원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UNWTO는 "(탈퇴는)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하며 적절한 채널을 통해 공식적인 연락을 받은 직후 완료에 1년이 걸린다"면서 "다만 (회원자격) 정지는 즉각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임시총회를 시작했다. 임시총회 안건에는 러시아의 회원자격 정지에 관한 표결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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