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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스마트팜 협업 효성오앤비 MOU…‘완전 국산화’ 기대


해외 동반 진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첨단 온실 스마트팜 전문업체 그린플러스가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는 효성오앤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오앤비는 유기질 비료와 스마트팜 양액, 배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설공사와 환경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효성오앤비는 농업 자재공급과 재배 컨설턴트를 진행한다. 양측은 기존에 진행했던 스마트팜 수출에 그치지 않고 유기질비료, 양액, 배지 등을 꾸준히 공급해 재배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그린플러스가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는 효성오앤비와 스마트팜 국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가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는 효성오앤비와 스마트팜 국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고 효성오앤비와의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팜의 ‘완전 국산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팜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네덜란드의 기술력과 대등한 수준까지 발전한 기술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팜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천931억 원이었던 국내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5% 가량 성장해 오는 2025년 6천21억 원 규모가 예측돼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21년 전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9.8%까지 성장하여 2025년에는 22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히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에 이어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중동, 중앙·동남아시아까지 진출 확대가 목표”라며 “양사의 전문 분야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영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스마트농업발전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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