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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선정 1분기 화제작…'신사와 아가씨' '스물다섯' 順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트위터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화제의 드라마는 '신사와 아가씨'였다.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여고추리반'이 뒤를 이었다.

14일 트위터가 2022년 1분기 화제의 드라마·시리즈 TOP5를 발표했다. 화제성의 척도가 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분석·집계한 결과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Twitter Trends)는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의 키워드 랭킹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1위는 KBS 2TV '신사와 아가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티빙 '여고추리반', SBS '사내맞선', 넷플릭스 '소년심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의 총 노출수 기준이다.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38.2%(48회)에 달하는 전국적인 흥행도가 트위터 트렌드에도 반영됐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감정이입한 팬들의 트윗이 주말마다 다수 게재되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트렌딩된 키워드가 클릭을 유도하면서 대화량을 더욱 증가시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2위에 올랐다. 드라마 팬들 사이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씬과 명장면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되며 트윗량이 증폭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고추리반'은 시즌 1때 부터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연출과 젊은 층 사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비, 예나, 장도연, 재재 등의 출연으로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다.

로코의 정석을 보여준 '사내맞선'은 설레지만 코믹한 연출과 배우들의 케미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종영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안효섭과 김세정이 시청률 10% 돌파를 기념해 작품 OST '사랑인가 봐'를 듀엣으로 부르는 트윗이 SBS 공식 트위터에 공개돼 1만 건 이상 리트윗되며 전 세계 드라마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퍼졌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사진=tvN]

'소년심판'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아낸 작품인 만큼, 트위터에는 그 어떤 작품보다 촘촘하고 진정성 있는 리뷰 트윗이 게시됐으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활발히 대화를 나눴다. 특히 트위터가 지난 3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소년심판의 '#트위터블루룸 라이브 Q&A'를 통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이 소통하며 트윗량을 증폭시켰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총괄 김연정 상무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팬들은 방송 시청과 동시에 트위터에서 작품 관련 대화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으며 트렌딩을 이끌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 사회 이슈를 트위터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듯이 콘텐츠의 화제성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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