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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전국 최초 역사내 안내로봇 시범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7일부터 LG전자와 협력해 1호선 상인역에서 'LG클로이 가이드봇'1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호선 상인역은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위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역사 내에 안내로봇을 도입·운영하는 무인 역사로, 로봇 배치 이외에도 하이패스처럼 자동 결제되는 비접촉식 게이트, 언택트 화장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이용자가 24일 상인역에 설치,된 안내로봇으로 부터 시범적으로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
대구도시철도 이용자가 24일 상인역에 설치,된 안내로봇으로 부터 시범적으로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

또 상인역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여자화장실 상단부 차단막과 안심콜폰을 설치해 대중교통·미래 역사 운영의 표준모델로 정립할 계획이다.

안내로봇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운임, 첫차․막차시각, 노선도, 목적지 안내 등 운행관련 정보 제공, 역사 내·외 주요시설을 안내한다.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도시철도 열차시각표, 노선정보, 유실물,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역사내 시설을 찾으면 로봇이 직접 길을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안내로봇 배치를 통한 비대면 안내 서비스 도입과 언택트 시범역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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