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DM 보내고 싶던 진, 딸기 먹고픈 제이홉 '두리향 품절' 사태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방탄소년단(BTS)이 걸치면 무엇이든 품절된다" 사태에 딸기가 동참했다.

지난 16일 BTS 멤버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귀여운 우리형"이라는 문구와 함께 진이 보낸 DM을 올렸다.

 [사진=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인스타그램]

진은 "죄홉"이라 말문을 열었고 제이홉은 "쫜 머선일이에요"라고 답장했다. '죄홉'과 '짠'은 진과 제이홉이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다.

그러자 진은 "나도 DM 해보고 싶었어"라고 수줍게 말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진은 아직 DM을 보낸 적이 없었던 거로 보인다.

제이홉은 눈물 흘리며 웃고 있는 이모티콘과 함께 "이거 스토리 해야겠는데?"라고 답했고 둘의 대화는 여기서 끝이 나는 듯 싶었지만 아니었다.

진이 제이홉이 이 대화를 인스타스토리에 올리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결국 진은 몇 시간 후 제이홉에게 "왜 안 해?(왜 인스타스토리에 안 올려?)라는 메시지를 다시 보냈다.

이에 제이홉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쫜 딸기 가져왔슈?"라고 하며 둘의 대화는 끝이 났다.

 [사진=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사진=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제이홉은 진과 나눈 DM을 올린 후 몇 시간 뒤 사진 한장을 게시했는데 이 사진이 딸기 품절의 발단이 됐다. 최근 딸기 농장을 다녀온 진이 제이홉에게 딸기를 가져다준 것이다.

제이홉이 올린 딸기는 '두리향'이라는 고급 딸기 품종인데 그가 올린 직후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모든 판매처의 두리향은 품절 되는 기현상을 맞이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DM 보내고 싶던 진, 딸기 먹고픈 제이홉 '두리향 품절' 사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