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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장 값도 오른다…CJ·대상, 2월부터 장류 가격 인상


CJ제일제당 3일, 대상 7일부터…각각 평균 9.5%, 11.3% 가격인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장류 업계 1·2위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이 설 명절 이후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한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이 다음달 고추장, 된장 등 장류 가격을 10% 내외로 인상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장류 코너.  [사진=아이뉴스24]
CJ제일제당과 대상이 다음달 고추장, 된장 등 장류 가격을 10% 내외로 인상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장류 코너. [사진=아이뉴스24]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3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태양초골드고추장(1kg)' 제품은 기존 1만6천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1천500원(9.4%) 인상된다. '우리쌀로만든태양초골드고추장(200g)'은 3천150원에서 3천400원으로 250원(7.9%)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자재비 상승으로 1년 만에 장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원가상승분을 반영하면 두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낮췄고, 시기도 설 명절 이후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대상도 다음달 7일부터 순창 고추장과 햇살담은 간장 등 장류 제품 가격을 평균 11.3% 올릴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샘표도 지난달 간장 17종의 편의점·대형마트 출고 가격을 8% 인상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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