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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도움' 김진규 "형·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진규(부산)가 A매치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김진규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김진규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선발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A매치 경험이 없었던 김진규는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15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조규성(김천)의 선제골을 도왔던 김진규는 후반 28분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한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김진규는 "A매치 데뷔전이었는데 같이 뛰는 형들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상황에 대해서는 "(조)규성이가 침투하는 게 보여서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다. 규성이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라며 "골 장면은 (이)동경이가 넣을 수 있는데 날 위해 일부러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진규를 포함해 조규성과 백승호(전북), 엄지성(광주) 등 4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진규는 함께 골 맛을 본 동료들도 축하했다. 그는 "규성이는 A매치 데뷔를 먼저 해서 경기장에서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골을 넣어 축하한다"라며 "나와 함께 처음 발탁된 지성이는 팀의 막내인데도 교체로 들어와 골을 넣어서 축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김진규는 "주말 저녁이라 많이 시청하셨을 것 같다. 남은 경기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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