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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리그컵 4강 1차전서 10명 싸운 아스널과 무승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리버풀이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과 무승부에 그쳤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스널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아스널과의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아스널과의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초 이 경기는 지난 7일 아스널의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리버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첼시가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결승 무대에 선착한 가운데 오는 21일 리버풀과 아스널의 준결승 2차전을 통해 결승에 오를 나머지 한 팀이 결정된다.

리버풀은 전력의 핵심인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사디오 마네(세네갈)가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공격 점유율 77%-23%, 슈팅 수 17-3으로 일방적으로 아스널을 몰아붙였지만 끝내 기대한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는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44분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넘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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