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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갖춘 가정용 환기시스템 출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가정용 환기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가정용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유해세균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해주는 LG 가정용 환기시스템. [사진=LG전자]
미세먼지, 유해세균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해주는 LG 가정용 환기시스템.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미세먼지와 유해세균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냉난방 중일 때도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할 수 있다.

LG 가정용 환기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최적으로 동작하는 AI를 갖췄다. 휘센 공기청정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와 습도 등 실내 공기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운전 조건으로 작동한다. LG전자 실험 결과 이 같은 연동 방식이 환기시스템을 단독 사용할 때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실내로 들어오는 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에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적용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시험 결과 프리필터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표피포도상구균·폐렴막대균·박테리오파지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LG 가정용 환기시스템 구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특강풍모드에서 약 28~30데시벨(dB)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보다도 낮다. 또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통해 냉방 시 약 60%, 난방 시 약 70%의 냉난방 에너지를 회수해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베란다, 다용도실 등에 환기시스템을 설치하고 공기 통로를 거실, 방 등의 다양한 실내 공간 천장에 매립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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