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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여가, 영토 확장"…여기어때, '공간대여 서비스' 시작


여행 앱에서 여가 앱으로 비즈니스 확장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여기어때가 '여행에서 여가까지'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섰다.

여기어때가 공간대여 서비스를 사전 공개한다. 사진은 여기어때 공간대여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가 공간대여 서비스를 사전 공개한다. 사진은 여기어때 공간대여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는 공간대여 서비스 출시에 맞춰, 사전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공간대여는 소규모 모임, 개인 창작과 연습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공간을 예약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전국 ▲파티룸 ▲연습실 ▲녹음실 ▲촬영 스튜디오 ▲운동 시설 ▲공연/전시 공간 ▲공방 ▲공유 주방 등과 제휴를 맺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이용자는 필요한 공간 조건을 검색해 대관하고, 공급자는 효율 높은 상품 판매 채널을 이용할 수 있어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공간대여 대표 상품인 파티룸의 지난해 하반기 검색량이 상반기보다 57% 급증했다. 여기어때는 "코로나19로 소규모 실내 활동 중심의 여가 활동이 주목 받고 있어 시장 규모는 장기간 우상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액티비티와 모바일티켓, 교통과 맛집을 아우르는 여행 플랫폼에서 공간대여 서비스를 추가해 여가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여가 시장 진출로 '슈퍼앱'으로서의 영향력 강화가 목표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공간을 소유하기보다 공유 공간을 빌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가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여기어때 고객이 공간대여 서비스를 통해 색다르면서 창조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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