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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참가 국내 확진자 119명으로 늘어…하루 새 50명↑


방역 당국,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 검사 예정…"대부분 오미크론 감염 예상"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한 뒤 한국에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119명까지 늘어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CES 관련 확진자는 119명으로 추정된다. 전날 0시 기준 70여 명에서 하루 사이 50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CES 2022 전경 [사진=서민지 기자]
CES 2022 전경 [사진=서민지 기자]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검사분석팀에 따르면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고 한다"며 "추정하건대 미국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분들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CES 2022'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로, 지난 5일부터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다녀온 국내 기업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상태다.

당국은 CES 참석자 중 격리면제자도 10일간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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