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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영 ‘TV도쿄’, 안동 소개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일본 민영 방송국 ‘TV도쿄’가 서울, 강릉과 함께 안동 관광지, 음식점, 교통정보 등 안동 여행 추천코스를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 '서울+1 DAY, 안동&강릉'을 지난 10일 60분간 방영했다고 12일 밝혔다.

TV도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종식 후 추천할 여행지로 서울을 소개하고, 일정에 하루를 더 추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안동과 강릉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3일~12일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일본 민영 방송국 TV도쿄가 지난 10일 안동 하회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일본 민영 방송국 TV도쿄가 지난 10일 안동 하회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TV도쿄는 일본 5대 민영방송국으로 일본 전체 가구의 70%가 시청가능하고, TV도쿄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19만명에 이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동은 KTX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코로나 이후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한국에서도 가장 핫한 도시로 소개됐다.

TV도쿄는 자체 구성한 세계유산만족코스라는 일정으로 안동을 소개했다. KTX안동역을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와 함께 안동구시장을 투어하는 당일 여행 코스다.

먼저, 병산서원 만대루는 조선시대 서원 건축의 백미로, 하회마을은 영국여왕이 1999년 방문한 곳이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는 전통문화의 보고로 소개됐다. 점심 메뉴로는 안동찜닭을 추천하고 하회장터, 찜닭골목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안동갈비골목, 안동구시장이 다뤄졌고 인근 유명 관광지로는 월영교, 만휴정 등이 소개됐다.

이번 방송은 TV도쿄 유튜브, SNS 채널(채널명:TV TOKYO)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홍보되고, 프로그램 내 소개된 주요 코스를 활용한 상품 기획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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