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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디즈니+에 뜬다…韓 드라마 '카지노' 첫 공개


디즈니+, 2022년 한국 및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 공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를 서비스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디즈니)는 2022년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아시아·태평양 지역 콘텐츠로는 '카지노(가제)'를 비롯해 '아니타(Anita) 감독판',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Taiwan Crime Stories)', 'A Life Long Journey' 등이 있다.

배우 최민식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최민식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우선 제작을 앞두고 있는 한국 드라마 '카지노'는 카지노 왕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올드보이'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만나는 작품이다.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 외 아태지역 신규 라인업으로는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그린 특별 5부작 '아니타 감독판'이 2월 2일 공개된다. 고(故) 매염방은 '동양의 마돈나'로 알려진 홍콩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다. 홍콩 슈퍼스타 장국영과의 동료애, 연애사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와 여러 히트곡을 담았다.

중국 드라마 'A Life Long Journey'도 만날 수 있다. 2019년 중국 최고 문학상 중 하나인 마오둔문학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중국 노동자 계층의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여러 세대에 걸쳐 경험하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대만 드라마인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는 지난해 11월 제작에 돌입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4건의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두고 살인, 성범죄, 사기 등 범죄 사건들을 12부에 걸쳐 파헤치는 시리즈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디즈니+에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디즈니는 오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로컬 콘텐츠와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타이틀 외에도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디즈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아시아 콘텐츠와 문화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콘텐츠에 지속 투자하고, 아태지역 내 우수한 창작자와 스토리텔러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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