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켓보이즈' 배드민턴 다음은 탁구다…탁구神 유승민 출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tvN이 배드민턴 예능 '라켓보이즈'에 이어 탁구 예능을 론칭한다.

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tvN은 최근 '라켓보이즈'의 후속 예능으로 '탁구보이즈'(가제) 론칭을 확정, 출연진 섭외에 나섰다.

이번 탁구 예능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감독으로 나서 출연진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유승민 섭외를 필두로 전국민 생활체육인 탁구 부흥을 위한 준비에 여념 없다.

tvN은 지난해 10월 '라켓보이즈'를 통해 배드민턴에 진심인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배드민턴 고수들과의 도장깨기를 거쳐 최종 목표인 전국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용대 장수영을 필두로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 세븐틴 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 정동원, 이찬원, 김민기, 윤현민 등이 출연해 스포츠맨십과 예능을 동시에 보여줬고, 지난해 12월 27일 방송된 '라켓보이즈' 최종회에서는 전국 대회에 출전해 투지를 불태우는 라켓보이즈의 마지막 경기가 그려지며 대장정 마침표를 찍었다.

이용대의 '라켓보이즈'에 이어 유승민의 탁구 예능이 대한민국 생활체육 부흥의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2년 상반기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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