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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지영수 PD, 김소연 대상 축하 "세상 아직 공정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드라마 '엉클'의 지영수 PD가 SBS 연기대상을 받은 배우 김소연을 축하했다.

지 PD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소연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배우 김소연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펜트하우스'로 대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배우 김소연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펜트하우스'로 대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그는 "추운 날에도 스탭들보다 먼저 촬영장에 나와있어야 마음이 편하던 배우. 상대의 이야기에 작은 단어 하나까지 다 경청하고 공감해주던 사람. 그래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모두에게 눈 맞추랴 대답하랴 정신 없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라고 김소연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 소연이의 연기대상 소식을 듣고 잘됐다, 축하한다는 환호보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세상이 아직은 공정하구나'였다"라고 고백했다.

지 PD는 "대상보다 너에게 줄 더 큰 상이 없다는 게 아쉬울만큼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라고 김소연의 수상을 기뻐했다.

지 PD와 김소연은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현재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는 지 PD의 신작 TV조선 '엉클'에 출연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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