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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 '고든 램지 버거' 잠실 상륙…30분 만에 2천명 예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하이엔드 버거 레스토랑인 고든 램지 버거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고든 램지 버거 라인 중에서도 최상위 급인 프리미엄 매장으로, 오는 30일 오픈한다. 기존 버거의 틀에서 벗어나 '셰프의 노하우가 집약된 요리'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든 램지가 햄버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고든 램지가 햄버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고든 램지'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별점 가이드북인 미쉐린 스타를 16개나 획득한 영국 출신 유명 요리사로,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고든 램지 버거'를 론칭했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에 1, 2,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잠실점은 아시아 최초 매장이자 전 세계 네 번째 매장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전 빌라드샬롯 위치)에 약 330㎡(100평) 규모로 선보이며, 이달 30일 프리 오픈을 거쳐 내년 1월 7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프리 오픈 기간에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은 오픈한지 30분이 채 되기 전에 2천명이 넘는 전 타임 예약이 마감됐다.

롯데월드몰 '고든 램지 버거'는 고든 램지 파인다이닝 및 영국 고든 램지 헤롯 백화점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적용하고 고급화했다는 설명이다. 리얼 트러플, 방사유정란 등 파인 다이닝 기준의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고, 소스까지도 기성 제품이 아닌 직접 제조해 고든 램지 만의 특별한 맛을 완성했다. 실제 고든 램지의 국제 요리 감독이 내한해 감수를 완료했으며, 숙련도 높은 셰프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는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헬스키친'의 이름을 딴 '헬스키친 버거'로, 로스티드 할라피뇨와 토마토, 아보카도 등이 들어가 있다. 또한, 리얼 트러플을 사용한 고든 램지 버거의 시그니처 프렌치 프라이인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 고구마의 단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등도 선보인다.

김나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 책임은 "최근 미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맛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카테고리별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을 위해 고든 램지 버거를 적극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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