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추구한다.
땡겨요는 첫 주문시 사용 가능한 5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도 5천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결제 방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2022년 1월에 땡겨요 등에서 발급이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 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땡겨요는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비금융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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