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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단행본 시장서도 1위…잘 나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네이버웹툰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뉴욕타임즈 12월 월간 베스트셀러 순위 '그래픽 북과 만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해당 단행본은 지난 11월 미국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의 출판 임프린트 델 레이 북스(Del Rey Books)를 통해 출간된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 1권이다.

 [사진=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발굴된 작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한국 시장에 도입한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시스템이다. 현재 75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김형일 미국 웹툰 엔터테인먼트 공동 CEO는 "로어 올림푸스의 이번 베스트셀러 등극은 미국 내 높아진 웹툰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웹툰 단행본이 세계 최대 출판사를 통해 퍼블리싱한데 이어 권위있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로, 앞으로도 웹툰은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 2권은 오는 2022년 5월 출간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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