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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특징주] 하이브 7%대·에스엠 11%대 상승…엔터주 반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자 수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공포로 급락했던 엔터주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오후 2시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2만5천원(7.58%) 상승한 3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R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총 1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6%대 급락했던 하이브는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SM(에스엠)과 YG(와이지), JYP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7천700원(11.94%) 상승한 7만2천100원에 거래, 7만원대를 회복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00원(5.10%) 오른 5만5천6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는 2600원(5.86%) 상승한 4만6천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알비더블유는 1750원(5.84%) 오른 3만1700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00원(7.87%) 오른 2만3천300원, FNC(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260원(3.17%) 오른 8천470원 등 대부분의 엔터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단계적 일상 회복 속 공연 재개가 속속 이뤄지고 있던 엔터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자 수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공포로 인한 긴장감으로 투자 심리가 줄어들면서 주가가 크게 빠졌다. 막 시작된 공연이 다시 멈추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4분기 각 엔터사들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면서 앨범 판매량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 음원 매출의 고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정부의 새 방역지침에 따르면 집합금지 대신 백신패스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고 당장 공연 중단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2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도 "새 계획에서는 봉쇄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연말 공연과 내년 투어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웠던 엔터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일단 안도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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