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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총 1만2천274대 판매…전년比 42.6%↓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여파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이 11월 한달 동안 내수 2천617대, 수출 9천657대 등 총 1만2천2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2.6% 감소한 실적이다.

한국지엠의 11월 판매 실적은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10월 대비 78.5%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의 11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월 대비 각각 5.0%, 120.4% 증가했으며,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전월 대비 121.0%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11월 한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31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이슈의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가 충분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기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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