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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올해 'LoL 올스타전' 취소


"방역수칙으로 인해 원활 진행 어려워"

[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올해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oL e스포츠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월드 챔피언십, 올스타전으로 이어지는 국제 대회 사이클을 갖고 있다.

1일 라이엇게임즈(CEO 니콜로 러렌트)는 안전 및 여행 수칙의 영향으로 3일간의 올스타전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격리 수칙 때문에 대회에 실질적으로 참가하는 기간보다 오래 격리돼야 하고, 월드 챔피언십 후 격리기간으로 인해 월드 챔피언십과 올스타전에 모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의 휴식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진다는 설명이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내리는 제한 조치와 대회 장소 및 방송 스튜디오에 출입할 때에도 방역수칙이 적용됐다.[사진=라이엇게임즈]
올해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내리는 제한 조치와 대회 장소 및 방송 스튜디오에 출입할 때에도 방역수칙이 적용됐다.[사진=라이엇게임즈]

회사 측은 지난해 올스타전처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선수와 인플루언서, 팬이 모여 지역 간 경쟁으로 LoL e스포츠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올스타전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봤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전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스타전까지 치르면서 2021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를 기대하는 만큼,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쉽게 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응원해주신 팬, 선수,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예진 수습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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