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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1일) 영하 6도까지 떨어져…일부지역에 눈·비 내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내일(12월 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쌀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12월 1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모레(2일)는 내일보다 2~5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될 전망이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쌀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쌀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내일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오전 6시)까지 충청 내륙, 오전(12시)까지 경상 서부 내륙, 오후(15~18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새벽까지 경기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 지역에서 5mm 내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 경상 내륙, 서해 5도에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 지역에선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눈이 오는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가 2~7cm,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중남부, 전북 내륙에서 1~3cm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충남권, 전남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는 1cm 내외,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릴 전망이다.

이어지는 모레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내려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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