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의 추한 진실…수십 명이 여중생 1명 성폭행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강원도에서 여자 중학생 1명을 수십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중생 A양에게 접근, 100여 차례나 성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소재 모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69명이 의제 강간과 성 매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제 강간은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사람과 성행위를 할 경우, 이를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법이다.

이들 유학생들은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과 졸업생이 포함된 상태로,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 간 중학생 A양을 100여 차례 불러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피의자의 대부분은 네팔과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들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유학생 그룹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SNS를 통해 A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8월 A양이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 사실은 파악한 A양의 담임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A양은 “피의자들이 ‘뭐해?’, ‘맛있는 거 사줄까?’, ‘우리 집으로 놀러 올래?’라고 하면서 불러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같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등을 전수 조사한 뒤 이번 사건의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경찰은 피의자 69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A양에 대한 성범죄 피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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