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청와대로 간다' 김성령 "진짜 숨은 맛집…안보면 손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성령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숨은 맛집이라고 표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갑작스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정은이 정치평론가인 남편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의 이야기를 그린 정치 블랙코미디. 작품에서 김성령은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관 이정은 역을 맡아 12부작을 이끌어간다.

배우 김성령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29일 서울 강남구 한 커피숍에서 만난 김성령은 "'청와대로 간다'는 잔뜩 멋 부린 강남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먹는 순간 맛잇고 만족스러운 한정식집 같은 느낌"이라며 "진짜 숨은 맛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와대로 간다'는 실력파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성령을 비롯해 백현진, 배해선, 이학주, 정승길, 이채은, 김경일, 허정도 등 연기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처음 대본 리딩을 갔을때 함께 작품을 한 배우가 없고, 모두 잘 모르는 배우들 뿐이었어요. 그런데 대본리딩을 하면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심지어 모텔 청소부 역할을 맡은 배우까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감독님이 어떻게 캐스팅 하셨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김성령과 윤성호 감독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통해 만남을 가진 이후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배우로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구하라'를 만났다. '청와대로 간다' 역시 몸이 힘들고 신선한 자극이 필요한 순간에 만나게 됐다"라며 "마음이 많이 가라앉아 있을 때 만난 작품인데 내가 너무 운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중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 많이 놀랐어요. 정치적 이야기를 위트있고 현실감 넘치게 풀어낸 드라마가 기존에 없었고, 여성 서사 중심이라는 것 역시 신선하게 여겨진 것 같아요. 시즌2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배우 김성령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요즘 트위터 반응 검색에 흠뻑 빠져있다는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는 표현을 꼽았다.

그는 "'오징어 게임'보다 재밌다' '시즌2 안된다. 시즌5까지 가야한다' '윤성호 천재' '프레임 안 배우들의 연기구멍 없었다'는 반응을 봤다"라며 "대중이 꼽은 올해 최고의 드라마다. 안보면 손해"라고 드라마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올 연말 tvN '킬힐' 촬영에 돌입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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