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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에 총 겨눈 지수…설렘→분노 궁금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설강화' 정해인과 블랙피크 지수가 애달픈 사랑의 안타까움과 분노 속 긴장감을 전했다.

26일 공개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티저 영상은 수호(정해인 분)의 애틋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홀로 어두운 공간에서 눈물을 삼키던 수호는 "널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라며 파티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영로(지수 분)의 얼굴을 떠올린다.

'설강화' 정해인과 블랙피크 지수의 애달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설강화' 정해인과 블랙피크 지수의 애달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이어 "내가 만약 평범한 젊은이였다면, 내가 종이비행기를 줍지 않았더라면, 애초에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수호의 독백 위로 영로와 함께 춤을 추는 수호의 모습, 자전거 위에서 수호에게 기대는 영로의 설레는 표정, 종이비행기를 접으며 함께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어진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에 함께 날린 종이비행기는 화면 전환과 동시에 총으로 바뀌어 영로의 발 밑에 날아가 떨어진다. 영로는 금방이라도 울 듯한, 원망과 분노가 가득한 얼굴로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수호를 향해 권총을 겨눈다.

이와 동시에 "너, 내가 누군지 모르지?"라고 묻는 영로의 마지막 대사는 두 사람의 설레기만 했던 순간들 이후 어떤 사건이 벌어졌고, 수호와 영로가 왜 총구를 겨누고 마주해야만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2월 18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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