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특징주]삼성전자, 보합권 등락…美파운드리 20조 투자 발표


외인 순매수 추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하고,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00원(0.13%) 오른 7만5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21만4천주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이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약 170억달러(약 20조2천억원)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돼 5G,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에게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특징주]삼성전자, 보합권 등락…美파운드리 20조 투자 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