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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지구 방어용 소행성 충돌 우주선 발사


소행성 궤도 변경 가능 여부 테스트…이달 24일 발사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근접한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충돌 우주선을 이달 발사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나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21분 소행성과 충돌시켜 이 행성의 궤도를 변경시킬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한 우주선을 발사한다.

이 충돌용 로켓의 제작을 이끌고 있는 앤디 리브킨 존스홉킨스대학 물리연구소 소장은 "이번 시도는 자연재앙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결과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나사가 오는 24일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소행성 충돌 우주선을 발사한다 [사진=나사]
나사가 오는 24일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소행성 충돌 우주선을 발사한다 [사진=나사]

나사는 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미션으로 이를 진행하고 있다. DART 우주선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콘9 로켓에 실려 한국 시간 24일 발사된다. 그 후 우주선은 2022년 가을에 소행성에 접근한다.

우주선은 600마일 이상을 이동해 현재 지구와 충돌 위험성이 없는 근접 소행성인 디디모스와 그 위성인 디모포스를 타겟으로 한다. 이 우주선은 목표 소행성을 자율적으로 살펴본 후 충돌하여 소행성의 이동궤도를 변경시킬 수 있는지 확인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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