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1] 메타버스·NFT·블록체인…지스타서도 '화두'


블록체인 성공한 위메이드 취재 열기…김형태 대표는 "게임이 먼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IT·게임업계의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한 메타버스·NFT·블록체인이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이들 키워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엇갈려 향후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1 곳곳에서 메타버스·NFT·블록체인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18일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기자간담회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취재 열기가 몰렸다.

위메이드는 앞서 블록체인을 접목한 '미르4' 글로벌로 큰 흥행을 거두며 P2E, 이른바 돈 버는 게임 시장을 개척한 게임사다. 지스타 BTB관에 부스를 차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달아 비즈니스 미팅이 잡힐 정도로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지스타 2021 BTB 부스. [사진=위메이드]

지스타 주요 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에서도 메타버스·NFT·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강연이 7건에 이를 만큼 그 숫자가 상당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장도 '메타버스가 가져올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SKT가 그리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NFT, 블록체인 등은 지스타 현장을 찾은 주요 관계자에게도 화제였다. 전망과 시각도 제각각 엇갈렸다.

지스타에 첫 출전한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NFT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NFT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비전이 부정적이지는 않다"면서도 "(요즘 NFT 게임을 보면)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게임인 척 하는 분위기가 있다. '진짜' 게임이 먼저 선행돼야 (NFT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NFT와 블록체인 게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2E는 이미 어느 정부도, 회사도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며 "다가올 P2E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결국 재미가 핵심인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7일 개막한 지스타 2021은 오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 1천393부스로 개최된다. BTC관은 방역 강화를 위해 야외 및 기타시설을 사용하지 않으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1천393부스)에서 진행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을 사용하며, 313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출품작 '니케: 승리의 여신'을 시연 중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문영수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가 열린 1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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