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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거듭날 것" 비전 선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식문화 트렌드와 고객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온리원(ONLYONE)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회사'라는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한 비전은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결정했다. 상품(Product), 영업(Sales), 데이터(Data), 인사(HR) 등밸류 체인 별 4대 혁신을 추진해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고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전경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전경 [사진=CJ프레시웨이]

먼저 상품 부문은 소싱 경쟁력 및 제조 인프라 강화를 기반으로 밀(meal) 솔루션과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 제안 영업'을 강화한다.

밀솔루션이란 절단, 세척 등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은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사업 확대를 꾀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메뉴·레시피기반의 맞춤형 식자재와 메뉴형 상품 제공을 위해 제조 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

외식 고객사의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솔루션도 제공한다. 소형화·전문화 되고 있는 식당 트렌드에 맞춰 운영 노하우와 지역 별 상권분석, 노무 관리, 프랜차이즈 컨설팅, 디지털홍보 등 소자본 고객사에게 주요 영역별 솔루션을 제공해 창업부터 운영, 사업확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키즈·시니어 경로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키즈 전용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눈높이에 맞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 교육, 음식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업 부문 혁신은 '라스트 마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 영업 강화를 추진한다.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의 기존 물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자동화 허브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주문·배송 데이터 분석으로 허브센터와 지역 거점센터 간 연결을 최적화해 물류의 신속성을 높인다.

전략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나선다. 이미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는 전략사업본부와 디지털혁신담당, 마케팅담당 등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보강하며 전략 실행을 앞당기고 있다.

또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직무전환 제도와 고성과자에 대한 파격적 보상, 과감한 젊은 인재 발탁, 트렌드 캐칭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와 사내벤처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고객경영과 데이터경영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공 체계를 구축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고객 중심의 사업체질 전환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산업 재편을 주도하는 독보적 1위 외식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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