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피코그램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1천5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피코그램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25만주에 대해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약 3억8천9만주의 청약을 접수하고, 증거금 약 2조3천755억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피코그램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천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총 1천499개의 국내외 참여 기관 중 63.5%인 952개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지만,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 결정을 위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천~1만2천500원) 최상단인 1만2천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카본 블록 소재의 생산시설 확대 및 '퓨리얼' 브랜드 마케팅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주력해 글로벌 생활환경가전 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코그램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3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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