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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이재명, 서울법대 안 나와서 어려움 겪어…김어준 '지지'발언 동의"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서울법대를 안 나왔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5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같이 주장하며 "'서울대 중심의 기득권 엘리트들이 검정고시 출신 여당 대권후보의 꼴을 정말 못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최민희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이 지난 2017년 6월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통신료 인하방안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최민희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이 지난 2017년 6월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통신료 인하방안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어 최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유튜브 채널 '딴지 방송국'에서 이 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한 것을 두고 동의의 뜻을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이 후보가) '혼자 아무런 도움 없이 (대선후보로) 왔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여러분이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로 김어준 씨가 말했는데 너무 동감한다"고 했다.

이날 함께 패널로 나선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 발언을 한 김씨가 서울시에서 출자한 TBS 프로그램의 메인 진행을 맡고 있는 것을 지적하자, 최 전 의원은 "TBS에서 말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라며 "언론인도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고 법적 제약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한편 이 후보는 검정고시를 거쳐 1982년 중앙대학교 법대에 입학했다. 이후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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